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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은 생리통의 증세와도 유사한 면이 있어서 이를 생리통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생리통에 비해 통증의 강도가 더욱 강하기 때문에 일상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골반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골반염이란?
골반염이란?
골반염은 자궁 내에 존재하던 세균이 자궁내막은 물론 나팔관, 복강에까지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질염 등의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세균이 퍼져 골반염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염 원인
질염을 방치한 경우
질염의 경우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동시에 적시에 관리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에 걸렸을 경우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될 경우에는 세균이 전이되어 골반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성병균의 전이
성병을 일으키는 균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떤 균에 감염되든지 간에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균의 감염 범위가 자궁에 국한하지 않고 난소와 골반까지 퍼지면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계 후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시 내원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적 상처
관계 중 손가락 등에 긁히거나 혹은 자궁 내 장치를 통한 피임 시 자궁 내부에 상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물리적 상처가 발생할 경우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처 부위의 염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에는 골반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질건조증이 있는 분들의 경우 마찰에 의한 물리적 상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생리불순
생리불순으로 인하여 과다한 양의 출혈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혹은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부정출혈이 자주 발생할 경우에는 질내 환경이 악화되어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며 이를 방치할 경우 골반염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종 질환
자궁경부염,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생식기 계통의 질환의 경우 제대로 된 치료와 조치가 행해지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 골반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골반염 증상
골반 주위 통증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골반 전체가 아래로 빠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입니다. 이는 생리통 등의 증상인 하복부 통증보다 광범위한 통증이며 통증의 강도도 강하며 지속시간도 더욱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극심한 생리통
골반통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생리주기까지 겹치게 된다면 지옥을 맛보게 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강도가 매우 극심하게 심해질 수 있으며 골반 주위는 물론 하복구, 등허리, 옆구리 등 강한 통증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질 분비물 등 증가
평소보다 질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생리량도 상당히 많아질 수 있습니다. 골반 주위 통증이나 극심한 생리통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단순히 생리통으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질 분비물 등의 양까지 늘어난 경우라면 몸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배뇨 시 불편감
골반염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배뇨 시 불편감입니다. 빈뇨증세를 보이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단순히 요도염 등으로 착각하여 관련 약을 복용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른 증상들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라면 골반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반염 치료법
약물치료
골반염 치료의 경우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의 판단하에 항생제 투약 일수가 정해지며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판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시면 안 됩니다.
시술 등
거의 대부분의 경우 입원이 필요 없으며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골반강 내 난관난소농양이 존재하고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고름을 빼주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병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무리
골반염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질염 등 기저질환을 방치한 경우 세균이 전이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골반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식기 계통의 질환에 대하여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균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므로 피임에 보다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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